이미 알고 있는 분들은 활용하고 있는 카카오뷰,
블로그를 비롯한 SNS 등의 방문자 확보를 위해 카카오뷰를 활용하는 것을 비롯하여 수익까지 준다고 하는 소식에 이미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 것 같습니다.
카카오뷰?
카카오뷰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활용하고 있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제공하는 발행 서비스입니다.
카카오에서는 뷰 에디터라고 부르던데, 자신의 글이나 다른 사람의 글을 모아서 발행을 하게 되며 카카오톡 채널과 연관이 되어 활용할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발행한 보드(글들)가 다음과 카카오톡앱에서 노출이 되면서 뷰 에디터들은 방문자를 얻을 수 있는 구조로 보여집니다.
카카오뷰를 보는 사용자 입장에서는 관심있는 채널을 추가해서 관심있는 소식을 계속 전해들을 수 있는 어떻게 보면 예전 RSS 리더 프로그램과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뷰 수익?
카카오뷰에 보드를 발행하는(카카오에서는 보드 창작이라고 하는데…) 뷰에디터들에게 일정 수익을 준다고 하는데, 이 조건이 채널에 친구가 100명 이상이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지금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품앗이가 대유행이네요 ^^
아마 초반에는 카카오뷰를 통한 적지 않은 수익을 거두는 분들이 나오지 않을까 싶기는 한데 이 부분은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카카오뷰의 활용?
워드프레스 블로그도 카카오뷰를 통해 보드에 발행을 할 수가 있습니다.
하나의 보드에 10개의 글까지 묶을 수가 있기에 이 점은 이미 많은 글들을 보유하고 있는 블로거들에게는 상당히 좋은 일이 아닐까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해외여행후기 글들이 개인 블로그에 적지 않게 있는데,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가고 해외 여행이 시작되면 이 글들을 모아서 카카오뷰에 발행을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블로그를 오랜 시간 운영을 했다면 죽어 있는 글들을 카카오뷰 보드 발행으로 한번 마지막 불씨를 살릴 수도 있을 것 같으며 연재 형식의 글들이 많은 블로그라면 묶어서 발행하는 것이 상당히 반가울 것 같습니다.
쌓아놓은 콘텐츠가 많은 사람에게는 카카오뷰에 상당한 호감이 갈 것 같습니다.
카카오뷰에 대해 염려 또는 고민되는 점
애드센스 수익의 악화
몇 개의 보드를 발행해서 방문자가 적지 않게 들어오는 것 까지는 확인이 되었는데, 애드센스 CPC가 떨어지는 것이 확인이 됩니다.
물론 이것이 단기적으로만 지켜본 부분이라 꼭 카카오뷰 때문이라고 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카카오뷰를 통해 들어오는 방문자들의 빠른 이탈율이 반영이 되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방문자는 늘어나나 애드센스 수익성은 떨어지는 점은 제법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타인의 글을 모을 수 있는 점
보드를 발행 시에 10개의 콘텐츠까지 묶을 수가 있는데, 여기에 타인의 글(콘텐츠)까지도 포함할 수 있는 점입니다.
그리고 카카오에서 수익금까지 지불을 합니다.
즉 타인의 글을 긁어와서 발행한 것으로 돈까지 벌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이 부분은 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물론 타인이 내 글을 홍보해주는거 아니냐? 라는 생각을 해볼 수도 있겠습니다만.. 글쎄요.
일단 초창기라서 이 부분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만 초반 카카오뷰를 통한 수익이 적지 않다고 알려지기 시작한다면 자신의 콘텐츠로 발행하는 것이 한계가 있으니 결국은 타인의 콘텐츠를 활용하지 않을까 합니다.
카카오에서 이 저작권 관련 부분은 검토를 해보기는 했을텐데….
카카오뷰 수익 지급 부분
카카오에서 왜 카카오뷰에 수익을 지급하는 걸까요?
개인적으로 타인의 콘텐츠를 활용할 수 없다면 수익 지급이 괜찮아 보입니다만 타인의 콘텐츠까지 묶어서 보드 발행을 한 경우에도 수익을 지급한다면 거부감이 듭니다.
수익을 지급해서 뷰 에디터들을 잡아두겠다는 것인데, 이 카카오뷰가 카카오의 트래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카카오는 판단을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초반에는 제약 없이 수익금 지급이 될 것입니다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이것저것 조건이 붙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초반에만 치열하게 인기를 얻다가 점점 사그러 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럼에도 카카오뷰는
블로그를 비롯해 유튜브, SNS를 활용하는 분들에게는 이용해야 할 새로운 채널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카카오뷰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한번씩 보드 발행을 하지 않을까 합니다.
워드프레스로 블로그를 처음 개설해서 방문자가 없는 시기에 카카오뷰는 또 다른 방문자 확보 경로가 될 것 같기는 하네요.
몇 개의 보드를 발행해 보니 남아서 방문자를 일정 수준 확보해 주는 것도 있고 반짝 하고 사라지는 것도 있네요.
앞으로 카카오뷰 공략, 카카오뷰로 돈 벌기 등 많은 글들이나 전자책, 또는 강연(?)까지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쿠팡 파트너스 초창기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것 처럼 카카오뷰도 그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카카오뷰는 쿠팡 파트너스의 초반 인기로 발생했던 정신없던 일(부작용)이 없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블로그를 운영중이라면 일단 카카오뷰 창작센터를 통해 활동을 시작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100명의 친구를 확보해야 하나 고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