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호스트의 서비스 중 공유호스팅 (Shared Hosting)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한 호스팅 업체가 아닐까 합니다.
특히 블루호스트에서 제공하는 관리자 모드, cPanel의 기능을 정말 편리합니다.
블루호스트는 무제한 용량, 무제한 트래픽이라는 문구로 솔깃하게 만드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도메인 및 사이트 그리고 데이터베이스까지 손쉽게 추가 및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이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듭니다.
이번 카페24에 있던 복수의 사이트들을 블루호스트로 이전을 하였습니다.
ZeroSSL의 정책이 3번까지 무료 SSL이 발급되는 것으로 변경이 되어 블루호스트로 이전을 하게 되었는데 사이트 하나당 이전 소요 시간이 5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업로드 하는 시간 제외하면 2분도 안될 듯 합니다. ^^
그럼에도 블루호스트는 속도가 느리다는 평이 많이 보입니다.
특히 VPS 즉 가상서버호스팅은 괜챦은 속도를 보여준다고 하지만 저렴한 공유호스팅은 느리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블루호스트 공유호스팅은 정말 속도가 느린가?
이 속도 문제는 앞으로 큰 이슈가 될 것입니다.
구글의 새로운 지표, 웹바이탈에 속도가 중요한 한 평가요소가 될 것이기에 블루호스트의 속도는 선택에 있어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위의 이미지는 구글 서치 콘솔의 핵심적인 웹 지표, 즉 웹바이탈 지표를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2월 11일 설연휴에 카페24에서 블루호스트로 이전을 하였습니다.
위 그래프를 보면 이전을 하고 나서 그래프 색상이 노란색에서 녹색으로 변경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끝에 갑자기 그래프가 수직으로 상승한 것은 워드프레스 블로그에 AMP를 설정해서 생긴 현상입니다.
이 블로그는 Divi 빌더로 유명한 elegant themes의 Extra 테마로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물론 Divi 빌더 기능이 내장되어 있으며, 처음 Extra 테마가 나왔을때 부터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Extra 테마가 상당히 편리함과 유용한 기능이 있는 워드프레스 테마이기는 합니다만 글이 쌓이고 방문자가 늘어 트래픽이 증가하면서 부터 속도적인 측면에 있어 후회를 많이 했었습니다.
GeneratePress 테마와 같이 심플하면서도 빠른 속도의 테마를 이용할 것을, 그리고 Divi 빌더, 즉 페이지 빌더의 편한 기능을 이용해서 글을 작성하지 말아야 했다는 것을 후회했었습니다.
그런데 느리다는 평을 받고 있는 블루호스트로 이전한 이후부터 그래프의 색상이 녹색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국내에 있는 카페24 보다 해외에 있는 블루호스트가 더 빠르다고 구글은 인식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블루호스트가 카페24보다 빠른 것인가?
그렇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블로그에 웹브라우저의 캐시를 삭제하고 접속을 해보면 초반 약간 움찔하는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그 이후부터 로딩되는 것은 빠릅니다.
초반 움찔하는 것은 해외에 있는 서버로 인한 현상으로 보입니다.
이것은 어쩔 수 없는 듯 합니다.
그러나 이 약간 움찔한 이후의 속도는 좋습니다.
특히 무겁다는 평을 받고 있는 Extra 테마를 이용함에도 빠른 URL로 구글에게 평가를 받는 이유는 블루호스트의 서버 세팅이 카페24보다 좋은 것이 이유로 보입니다.
그렇다고 카페24의 서버 세팅이 안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블루호스트의 서버 세팅이 워드프레스에 더 최적화 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는 XE, 킴스큐, 그누보드 등 유저가 선택할 CMS가 여러개 이지만 해외는 워드프레스의 비중이 너무 커서 일어난 현상(?)이 아닐까 합니다.
블루호스트의 추천대상은
여러 개의 웹사이트 또는 블로그를 운영 중이라면 추천합니다.
또는 한 개의 웹사이트나 블로그이지만 운영한 년수가 오래되어 누적된 데이터의 용량이 많다면 적합한 호스팅 업체가 아닐까 합니다.
요즘 아마존 라이트 세일이 인기가 높습니다.
저렴한 가격의 VPS, 상당히 매력적인 서비스입니다만 직접 서버 관리를 해야하는 VPS는 개인적으로 이용할 생각이 없습니다.
IP까지 할당받아서 진정한 서버로 사용이 가능해 보이지만 더 이상 서버 관리는 안할려고 합니다.
- 참고글 : 아마존 라이트세일 추천하지 않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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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느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