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한달 전에 워드프레스 블로그가 네이버에 노출이 되지 않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라는 글을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정확히는 올 초부터 워드프레스 제작된 블로그 또는 웹사이트가 네이버에 노출이 되지 않는 현상입니다.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에 사이트맵과 RSS 모두 제출을 하고 SEO 적인 부분에 문제가 없음에도 네이버에서 색을 하지 않은 현상이였습니다.
이 블로그(blog.bkfactory.co.kr)은 올 2월에 티스토리 블로그의 답답함에 시작을 한 블로그 입니다.
그동안 구글을 통한 유입만 있었는데, 드디어 네이버에서 색인을 시작하였습니다.
5월 24일부터 네이버에서 색인 생성수가 급증한 것을 위 표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구글에는 그래도 노출이 앞페이지에서 되고 있는데, 네이버는 사실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페이지에 노출이 되고 있습니다만 이는 시간이 해결을 해 줄 것으로 예상 됩니다.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유입을 받을 수 있던 검색엔진이 네이버였습니다. 그 이후에 다음에서 약간의 유입이 발생했고 구글이 가장 늦게 방문자 유입이 있었습니다만 올해에 시작한 워드프레스 블로그는 다음에서 가장 먼저 유입이 발생하기 시작하고 그 다음에 구글에서의 유입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무려 3달이 지난 시점에 네이버에서 색인이 생성되었습니다.
다음은 그나마 웹마스터 도구 베타버전을 통해서 초반 유입이 상당히 쉽게 이루어졌습니다.
물론 글을 작성하면 바로 노출이 되어 방문자 유입이 발생하지만 역시나 금방 사라지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아무래도 티스토리 블로그가 아닌 이상 다음은 그냥 초반 반짝 유입을 받고 사라지는 것으로 생각을 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구글의 경우는 빠르면 2-3주내에 노출이 시작되기 시작했으며 늦으면 8주정도 생각을 해야 합니다.
다행히 올초 시작한 2개의 워드프레스 블로그 모두 3주 내에 유입이 발생하였습니다.
네이버는 올해들어 뭐가 바뀐 것인지 무려 3달이 넘게 걸렸습니다.
물론 이 부분은 블로그나 웹사이트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만 확실한 것은 예전에 비해 네이버의 웹문서 영역에 초반 노출을 하는 것이 제법 까다롭게 변경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이 블로그와 다른 개인 블로그를 제외하더라도 웹사이트 SEO 관련 의뢰를 받아 진행하는 워드프레스로 제작된 웹사이트들의 노출도 네이버가 가장 안되고 있습니다.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에 정상적으로 등록을 하면 딱 하나의 페이지(보통 홈페이지)만 네이버에 등록이 된 이후 다른 페이지들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워드프레스의 최대 장점인 각 페이지별 SEO 설정을 통해 페이지별로 검색엔진에 노출하는 것이 네이버에서는 초반에는 어렵다는 점을 이제는 인지해야 할 듯 합니다.
예전 포스팅에서도 이 현상의 원인이 아마도 워드프레스로 제작된 쇼핑몰을 통한 쿠팡 파트너스 활동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한다고 언급을 했습니다.
쿠팡 파트너스의 API를 활용해 상품을 추출, 자동으로 상품을 등록하거나 관련 포스팅을 하는 쇼핑몰 및 블로그들이 워드프레스로 제작된 것이 이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시작하는 분들은 초기 네이버를 통한 유입을 받기는 어렵다는 점을 알고 구글에 더 중점을 둬야 할 듯 합니다.